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지난 25일 상록구 본오동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6·25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수여 ▲참전유공자 표창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전유공자의 감사한 헌신을 되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소중한 일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이러한 뜻을 미래세대에 전하고, 보훈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16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또한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