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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 착수

약 400여 필지 대상… 7월 25일까지 현장조사 병행, 10월 30일 공시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약 4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개별 필지의 지가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토지의 이용상황과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물리적 특성은 물론, 토지(임야)대장,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관련 공부 자료를 포함한다. 또한 기준일인 7월 1일 현재의 용도지역별 지가 변동률을 반영해 보다 현실성 있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토지특성조사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현장 확인도 병행된다.

 

이후 감정평가사가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가 산정을 검증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 청취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최종 공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요한 행정자료인 만큼, 공정하고 정밀한 조사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신뢰받는 공시지가 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