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6월 25일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앞에서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시민체육광장 타워주차장은 총사업비 94억 원(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 포함)이 투입된 대형 주차시설로, 지난 2024년 2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을 마쳤다. 이후 준공검사에 따른 보완 공사와 진입로 교통 협의 등을 마무리한 뒤 개장을 맞이했다.
주차장은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3,751㎡)로 조성되었으며, 총 116면의 주차공간을 비롯해 계단실, 엘리베이터, 관리실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향후 운영은 군포도시공사가 맡아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운영 안정화를 위해 6월 26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시민 의견 수렴과 보완사항 점검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체육광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이번 타워주차장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체육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