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7명과 함께 청송정원에서 ‘마음 쉼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송정원 산책 ▲감정 표현 활동 ▲정신건강 상담 ▲심리안정화 집단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재민은 “산불 이후 불안하고 무기력했는데, 오늘처럼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로 지친 군민들의 심리적 고통을 덜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민의 정신건강 회복력 향상을 위해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강화와 더불어 인명피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방서는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서산 관내에서 이용률이 높은 숙박업소 20곳을 선정, ▲화재안전조사 ▲관계자 안전 컨설팅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 ▲주말 기동순찰 등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비정상 상태 방치,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숙박업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안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웅교 예방안전과장은 “숙박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방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휴가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지난해 총 9,717건의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1만 9,096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연계하여 85명의 관제요원이 5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하며 안전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CCTV 영상을 통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9,717건의 안전사고(위험예방·안전대응 등)를 예방했다. 지난해 위험예방 3,400여 건의 영상 중 1,900여 건은 음주 주취자의 배회·쓰러짐 등을 포착해 사고예방 차원에서 신속하게 112상황실로 신고했으며, 절도, 음주운전 등 현행범 검거에도 4건이 활용됐다. 또한 실종자 발생 시 경찰에서 협조 요청한 105건 중 13명을 찾는 데도 큰 도움을 줬으며, 올해 1분기에는 주취자 197건, 사건·사고 762건, 실종자 18건 등 1,336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2023년에는 범죄수사용으로 경찰 등에 영상 6,296건을 제공해 범죄 해결에 71% 이상 활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0일부터 29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홍지안 작가의 회화전 ‘Landscape in Jeju- 기억이 쉬어가는 풍경’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제주의 풍경을 심안(心眼)으로 바라보며 새롭게 해석한 회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색채와 구도는 작가의 경험을 통해 재해석된 단순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가의 시각적 경험과 표현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지안 작가는 “제주의 풍경이 단조롭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것은 편안함과 단조로움 속에 자꾸만 바라보고 싶은 제주의 색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간절히 그리워하던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새롭게 구성된 하나하나의 풍경이 보는이의 마음속에 잔잔하게 머무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벵디왓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1민속전시실과 2민속전시실 사이의 공간으로 중앙정원과 뒤뜰의 사계절을 접할 수 있는 통로다. 특히 대관 공모를 통한 문화예술인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제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매달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하는 ‘유네스코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해외 관리자 교육’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를 포함한 베트남, 포르투갈 등 9개국 30명 내외의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공유한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차를 맞는 해외 관리자 교육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B, Man and the Biosphe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섬연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한스 툴스트럽(Hans Thulstrup, 덴마크) 과장의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 동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예정됐다. 조도순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위원장, 이보라 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 △제주도 맹그로브 식재 사업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교육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서귀포시 호근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제주도내 5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기간은 6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는 제주항일기념관을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거나 기념관 홈페이지(기념관 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용지가 배부되며, 공모작품 마감은 6월 30일까지이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포함 50여 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오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8월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태극기에 대한 소중함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을 익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태극기 그리기 대회와 연계하여 제주항일 기념관에서는 국가 상징을 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는 제주 전통 감물염색 체험과 전통식문화 구현 차롱도시락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6월 2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될 2025년 천연염색 한마당 축제 사전행사로‘가족愛 물든 하루, 제주 전통과 자연 속에 퐁당’이라는 주제로 도내 외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25 가족 100명 내외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과 함께 하는 ‘제주 전통 감물염색 이야기 – 나 때는 영했쪄’토크쇼 △감물염색 체험 프로그램 △제주 전통 차롱도시락 체험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감빛 피크닉 △천연염색상설전시관 투어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모집계획을 참고해서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당 4인 이내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인의 삶 속에 맥을 잇는 전통 감물염색 의복문화와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을 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에서는 감귤 간벌, 전정 시기에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이고, 이로 인한 화재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안전 처리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감귤 영농부산물 처리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파쇄기 임대를 통한 자가 파쇄 △감귤원 간벌사업 신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2~5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546농가 311.3ha에 대해 파쇄기 임대가 이뤄졌으며, 간벌 작업단을 활용한 감귤원 간벌사업으로는 총 20.6ha의 영농부산물이 처리됐다. 또한, 고령 농업인 등 농작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쇄작업단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전정가지를 파쇄해 주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경우 123농가 42.1ha에 대해 실시해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파쇄작업단은 작업단은 불법 소각 방지 및 올바른 처리방법에 대한 현장 홍보와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하며 농업인의 환경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오전 9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내 공공 및 민간 건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및 교육’을 처음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 실무 중심의 기술력 향상,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내 공공기관 및 민간 건설 종사자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건설현장의 안전과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건설현장 안전 영상 상영 및 가상현실(VR) 체험을 시작으로, ▲건설산업 유공자 표창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 소개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중온아스팔트 도입 사례 발표 ▲건설공사 안전관리 교육 ▲세무 특강(‘알쓸세상: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무 상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 안전장비(AI CCTV)’ 시연 부스와 ‘건설현장 가상현실(VR) 체험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첨단 건설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안전 중심의 건설환경 조성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이 출품된 ‘2025 제주 AI국제필름 페스티벌’이 8일 오후 5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이번 영화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 주관으로 열렸다.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해 각국 대사관, 어도비(Adobe)·구글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보였다. 제주도 AI 아나운서 ‘제이나(J-NA)’와 정정우 아나운서가 진행한 개막식에서는 공식 트레일러 상영과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져 8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AI 영상공모전’ 대상작인 프랑스 엘리엇 오를리에(Eliott HOURLIER) 감독의 ‘에볼루션(Evolution)’ 상영이었다. 인류 확장으로 파괴된 자연에서 오락거리로 전락한 사이버네틱 동물왕국 속에서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려는 어미 고릴라의 고향 찾기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6월 4일과 6월 5일 양 일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함에 따라, 최초로 중등부 및 고등부를 나누어 2일 간 진행했고, 6월 4일 중등부 경연에는 11개 팀·77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6월 5일 고등부 경연에는 8개 팀·56명의 경연을 했으며 각각 당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등부(6. 4.) 시상 결과는 단체상 5개 팀, 개인상 수상자 9명, 지도교사 수상자 5명으로 단체상(5개 팀) 아라중학교(최우수) △김녕중학교(우수) △제주동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주여자중학교(장려) 개인상(9명) 제주동중학교 최서우(의장역 최우수) △아라중학교 강지안(의장역 우수) △아라중학교 장서연(의원역 최우수) △서귀포중학교 정휘민, 제주중학교 강지웅, 신성여자중학교 김나연(의원역 우수) △제주동중학교 송효은(5분자유발언 의원역 최우수) △함덕중학교 양초아(5분자유발언 의원역 우수) △탐라중학교 변승현(5분자유발언 의원역 장려) 지도교사상(5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9일 오전 12시 창원대학교 사림관에서 창원대학교,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합동으로 1회용품 없는 캠퍼스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캠퍼스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받기 ▵창원시 다회용 컵 사용법 안내 및 홍보 ▵카페에서 다회용 컵으로 음료 주문 시 할인권 제공 등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철 늘어나는 1회용컵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참여기관들이 솔선수범하여 1회용컵 없는 친환경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학 캠퍼스는 젊은 세대의 유동 인구가 많아 1회용품 사용량이 높은 편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해 축산물 안전관리 주요 정책방향과 관련 규정 ▵위생감시 절차 및 방법 ▵업종별 점검 실무 상세요령 등으로 현장 위생감시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때 이른 온‧습도가 상승하는 올해 6월 중 하절기 축산물 위생취약분야 점검을 앞두고 실시되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의 효과적인 위생지도․점검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게 됐다. ‘민간감시원’으로서 유통 축산물 모니터링을 위한 위생감시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위촉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은 공무원과 합동으로 축산물 위생단속 활동에 참여하고, 축산물 수거․검사, 압류, 폐기, 현장 업무 지원, 축산물 위생·거래 질서 유지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여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업무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산림청, 진주시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열리며,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 공식 박람회다. 전시, 산업, 학술, 시민참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정원의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조명한다. 국내 대표 정원작가 6인이 참여하는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정원예술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도민이 직접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한 ‘동행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박람회장을 채운다. 정원산업전은 초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정원용품, 조경자재, 반려식물 키트 등 관련 기업 60여 곳이 참여해 정원산업의 흐름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과 업체가 직접 만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야간 개장을 통해 정원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점도 주목된다. 조명이 더해진 밤의 정원은 또 다른 감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전 11시 함양읍 소재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함양 양파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함양 양파는 총 100톤 규모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매일 25톤씩 총 4차례에 걸쳐 선적되고, 대만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함양 양파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강도가 높고 단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이번 수출을 통해 대만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면서, 양파 생산량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약 109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양파의 도매시장 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이번 수출은 양파의 과잉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완화하고, 국내 가격 안정은 물론 양파 농가의 소득 유지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