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22일 5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온 캐나다 알버타주의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주수상이 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알버타 주정부가 도 대표단을 초청한 데 대한 후속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버타 주수상의 강원 방문은 2004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랄프 클라인(Ralph Klein) 당시 주수상이 방문한 이후 20년 만이다. 김진태 지사는 영어로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하며 “작년 알버타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알버타 주수상이 강원을 방문한 것은 20년 만으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 대표단은 ‘알버타 파빌리온(Alberta Pavillion)’ 안내판 제막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알버타 파빌리온’은 강원과 알버타주의 자매결연 40주년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알버타 주정부가 강원도에 기증한 목재 건축물이다. 이는 2004년 강원도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은 22일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접경지역의 열악한 도로 사정과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지역을 경유하는 고속도로와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없는 양구군의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국가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군은 군부대 해체, 일자리 부족,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428.6명씩 인구가 줄었으며, 2024년 1월 기준 인구가 2만 621명으로 2년 내 2만 명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료(2023)에 따르면 2033년까지 양구군의 인구는 현재보다 52.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지역소멸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의 열악함은 응급의료, 경제활동, 인구 유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양구군의 국도 46호선(양구~춘천)의 4차선 확장사업은 수년째 추진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도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병선 속초시장은 4월 22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하여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번 의연금은 속초·고성 산불비상대책위원회에서 기탁한 2,500여만 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모금한 1,000만 원을 합해 총 3,500여만 원 규모다. 속초시는 매년 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지난 2019년 산불 당시 큰 피해를 겪었다. 이번 의연금은 당시 산불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속초·고성 산불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울주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전달한 성금이 포함되어 더욱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도 지난 속초·고성 산불 당시 큰 피해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었다”며, “누구보다도 산불로 인한 고통과 상처를 잘 알고 있는 속초시민의 입장에서, 이번 울주군의 아픔이 결코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자리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3~5세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유아언어발달검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유아기 언어발달의 차이가 학령기 학습 격차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언어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학령기에 이르기 전 조기 발견하여 언어발달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교육의 공정한 출발선을 강조하는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시행 첫해인 2023년 유치원에 재원 중인 5세 유아만을 대상으로 했던 이 사업은 2024년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 전체로 그 대상을 크게 확대했고, 올해는 지난 4월 21일(월)부터 유치원 단위 신청을 받아 5월 중 언어발달 선별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아언어발달검사 및 치료지원사업 진행 과정은 ‘기초선별검사-심화검사-상담(보호자 또는 교사)-유아 개별 맞춤형 치료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기초선별검사는 언어발달검사 전문 기관에서 제작한 체크리스트 문항 및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로 실시한다. 이 기초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시 전문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모든 학교와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안전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 전문가가 교육시설의 위해 요인을 검증하고 취약 부분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과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학교가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자체 평가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 기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후 인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의 시설점검 및 자체평가서 작성과 심사 후 시설 보완 등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해 지역별로 지원하여 올해 12월까지 안전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인증 추진율은 신청학교 443개교 중 286개교로 약 64.5%가 인증됐으며, 올해 인증 추진 대상은 167개교로 지난 3월 10일 안전인증 수수료를 배정하여 현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편, 미인증 학교와 시설 보완 중인 학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 제공과 업무담당자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영 시설과장은 “교육시설 안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의회는 22일,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국민의 실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전영기 의장은 “인구 감소는 정선군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심각한 과제로,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정선군의회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의장은 캠페인의 릴레이 참여 확산을 위해 다음 주자로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과 유영민 정선소방서장을 지목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NH농협평창군지부와 군조합운영협의회는 22일 11시에 대화농협 회의실에서 농정간담회와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지고 3천2백4십만 원을 평창군에 기탁했다. 이날 교차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은 농협 평창군 지부와 군내 농·축협으로 구성된 군조합운영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평창군에 대한 기부 확대를 위해 NH농협강릉시지부 강릉농협, 북강릉농협, 사천농협, 강릉축산농협, 강릉원예농협, 강릉양돈농협,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 강릉 지역 농⋅축협 임직원 324명 농⋅축협 임직원 324명과 상호 기부를 진행한 결과다. 평창군과 NH농협평창군지부·평창군조합운영협의회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심재국 군수는 “강릉 지역의 농⋅축협과 협력하여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NH농협평창군지부·평창군조합운영협의회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마련해 주신 기탁금은 평창군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의 제공과 속초시의 독특한 역사·문화 등을 알리고자 추진한 벽화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입해 4월 초부터 작업이 시작되어 최근 준공했다. 총면적 165㎡ 규모로 조성된 이번 대규모 벽화는 속초 실향민의 피란 역사와 아바이마을 바닷가 정착 과정 및 현재 속초시의 발전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순서대로 담아내었다. 이번 벽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속초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포토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벽화가 속초시, 특히 속초시립박물관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초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전달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천군은 2025년 4월 21일 오후 2시,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홍천군노인복지관, 홍천군장애인복지관,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홍천군자원봉사센터, ㈜한전MCS,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 7개 기관과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 의료·요양 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홍천군은 25년 1월 기준 총인구 66,661명 중 65세 노인 인구 22,517명(33.7%), 75세 노인 인구 9,263명(13.8%), 의료돌봄 욕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후기 고령층인 85세 노인 인구는 2,842명(4.2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 협력으로 지역 내 분절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어르신이 병원 퇴원 후에도 평소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영재 군수는 “단순히 서비스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도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구군은 이번 방류 사업을 위해 사업비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뱀장어(10cm이상), 대농갱이(5cm이상), 쏘가리(3cm이상), 다슬기(0.7cm이상) 등의 수산 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된 수산 종자는 어종별 특성을 고려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파로호, 소양호, 수입천에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전염병 검사기관의 검사를 거친 건강한 종자만을 방류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기형어류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불합격된 종자나, 부화 후 1년이 경과한 종자는 방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구군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등 6종 121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최근 3년간 350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경임 유통축산과장은 “방류 사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어족자원과 수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주민들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기존의 목재, 연탄, 기름보일러를 '대기관리권역법' 인증 기준에 따른 2종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는 총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 가구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등이다. 1월 1일 이후 설치한 보일러에 대해 사후 신청하는 방법과 설치 전 사전 신청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5월 20일까지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준비해 환경과 환경보호팀에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은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 물량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 기존 보일러의 제조(시공) 연월일이 오래된 가구, 양구군 거주기간이 오래된 가구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인재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센터가 주관하는 '지구를 위한 쉬는 시간 ‘컴퓨터 OFF’ 챌린지'를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참여한다. 이 챌린지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기획됐다. 참여 기간 중 강원인재원은 점심시간(12:00 부터 13:00) 1시간 동안 컴퓨터를 끄고 총 33명의 직원들과 함께 주중 11일 간 약 221.4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강원인재원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탄소중립 문화를 위한 실질적인 한걸음을 보태고 장기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릉문화원이 2025년 평생교육원 ‘제41기 임영아카데미 개강식’을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강릉문화원 3층 누리방에서 개최한다. 임영아카데미는 올해로 제41기를 맞은 강릉 대표 문화예술 교양프로그램으로 생활 교양강의, 명사 초청 특강, 문화유적 답사로 이루어져 있다. 강의는 분야별 전문가 및 대학교수를 초청하여 강릉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아카데미 70% 이상 출석 시 수료가 인정되어 임영문화유산보호회 회원자격이 부여되고, 이후 임영문화유산보호회 회원으로서 문화유산 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임영문화유산보호회는 1985년 창단한 지역사회문화 봉사단체로, 지역 문화유산 보호 활동 및 지역 문화행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임영아카데미가 3,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올해로 41기를 맞았다.”라며, “평생교육을 통해 노후를 더 아름답고 지혜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1층 현관에서 ‘2025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릴레이 행사’에 동참하며 천년의 단오 정신을 잇는 데 힘을 보탠다. 신주미 봉정은 단오가 다가오면 강릉 시민들이 각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정성껏 쌀을 모아 신에게 올리는 유서 깊은 의례이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쌀은 술과 떡으로 빚어 제례에 사용되고, 단오장을 찾은 이들과 나눠 먹는 공동체의 상징이기도 하다. 강릉시청 및 21개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신주미 봉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통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문화관광해양국장 및 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신주미를 봉정하고 천년 단오의 정신을 되새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단오제는 문화유산이자 우리의 삶과 연결된 축제”라며, “신주미 봉정 참여를 통해 그 뿌리를 함께 느끼고, 단오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강릉단오제 본행사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남대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시와 강원FC가 21일 강원FC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두 번째 실무협의를 열고 구체적인 쟁점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 1차 실무협의 이후 열린 것으로, 양측은 보다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개최 조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참가지원금 지급은 보조금 편성과 관련한 각종 심사, 시의회 심의를 위한 추경 시기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향후 강원FC와의 홈경기 협약 시 관련 사항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경기장 시설 중 가변석 철거 및 원상복구 등과 같이 대규모 시설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경우 강원FC가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두 해에 걸쳐 개최하는 ACL 경기의 특성에 따라 2026년 상반기 K리그 경기 여건이 영향 받을 수 있음을 전달하고, 아시아축구연맹의 실사를 앞당겨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함께,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춘천시와 강원FC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쟁점 사항들을 내부 검토한 뒤,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