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3일 JDC 면세점에 입점한 제주지역 중소협력사 19개와 함께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정거래협약은 중소 입점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영철 JDC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면세점 입점 업체 19개 협력사 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면세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청취하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JDC 지정면세점은 공정거래 관련 법률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을 위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점검 강화하고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판로지원, 맞춤 컨설팅 교육지원 등, 상생협력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명식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와 함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4 삼다수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오는 10일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됩니다. 제주개발공사의 김장 나눔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약 35,800kg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구 등 3,580가구에 전달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입니다.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2024 삼다수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취재 요청을 드리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셔서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12월 3일 11시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서울역사박물관, 보스니아 War Childhood Museum(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1992년 4월 6일부터 1995년 2월 29일까지 1,425일간 포위된 채 고립됐던 보스니아 사라예보 어린이들이 사용했던 물건들과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은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Sarajevo)에 있는 전문 박물관으로 전쟁 등 분쟁을 경험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세계에서 유일한 박물관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Ivana Roso(이바나 로소) 전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남긴 물건, 기억, 목소리는 전쟁의 가장 큰 희생자인 아이들이 가진 회복력과 강인함을 보여준다”라며 어려운 과거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제주에서 이러한 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사라예보 어린이들의 강인한 의지와 회복력은 4・3을 겪은 유족들의 어린 시절의 삶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언론인클럽과 제주연구원은 오는 6일 오후 3시 아스타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제22회 정기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정기 세미나는 “제주 세계평화의 섬 20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지난 20년 동안 제주에서 이뤄낸 평화적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또한 제주가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 평화의 중심지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한다. 기조 강연은 문정인 연세대학교 제임스 레이니 석좌교수(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제주 세계평화의 섬 20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문 교수는 강연에서 제주를 동북아 평화와 협력의 중심지로 재정립하기 위해 제주 포럼의 활성화, 평화연구원의 재구축, 도민 지지 체계의 마련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고경민 국제평화재단 사무국장(정치학 박사)이 “지속가능한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과제: 지역 언론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김동주 제주언론인클럽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4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양영식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 선거구)은‘제주특별자치도 환경친화적 선박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양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제주도내 환경친화적 선박의 보급을 촉진하고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본 조례안은 제주도내 환경친화적 선박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개발과 예산확보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환경친화적 선박의 보급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홍보 및 교육에 대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양영식 의원은“도정에서는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을 위해 지자체 중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친환경선박 실증사업을 추진했으나 이에 대한 뚜렷한 성과가 없어 안타깝고,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인해 도내 수산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초3·4, 중1, 고1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여 학생의 개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의 첫발을 내딛는다.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교실혁명 선도교사’125명을 양성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 설계의 강사로 위촉하고 디지털 기반의 수업 혁신 학습 모델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앞서 도내 17개교를‘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교육정보기술과 코스웨어1) 를 활용한 수업 혁신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도내 교원 3811명을 대상으로‘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맞춤형 연수’를 탐라교육원에서 주관하여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학년 배정이 완료되는 내년 2월 수업 설계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진행하는‘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프로그램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인공지능 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두 번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제주대학교 노대원 교수의 특강 ‘생성형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교육혁신 - 실제 활용 사례와 꿀팁’을 시작으로 대기고등학교 김경민 선생님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 - 과정중심 접근 영어 글쓰기 모형’을 주제로 수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찬회에서는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맡을 인공지능 융합교육대학원 참여 교사와 생성형 인공지능 관심 교사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연찬회에 참여한 교사는“인공지능 융합수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연찬회나 연수가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교사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관련 교육 활성화 및 디지털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교원의 교육 역량을 제고하고자 2020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육활동 봉사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주민아 강사의 임상 경험을 통해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발달장애, 자해, 공격성) △학교정신건강의학에서 위기청소년 개입 △청소년 자해와 자살 시도의 경과 △청소년의 정신의학적 입원치료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급별 발달상 나타날 수 있는 정서적 특성에 대한 개입 방안을 제시하고 업무담당자가 실제 정서지원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로 연찬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학생의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심리·정서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조기 개입하여 학생의 발달 증진 및 행복감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현동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은 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하여‘작은 사랑의 씨앗’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기탁한 성금을 불우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성금 기탁 등을 해 주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11월에 설립하여 기계설비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기계설비 전문시공기술의 향상과 도내 기계설비 인력 양성 및 지역업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2일부터 이달말까지 학교내에서 제주 곳곳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4·3 이야기를 접목한 ‘우리의 시선, 4·3평화사진전’을 열고 있다. 제주고 사진탐구반은‘사진으로 기억하는 평화의 섬’을 주제로 1년 동안 연구 활동을 했으며 활동을 통해 직접 찍은 사진을 활용하여 교내 전시 및 학생들에게 사진 내용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학생들은 4·3평화공원과 선흘리 도툴굴, 목시물굴, 정방폭포, 방일리 공원 등을 답사하여 역사적 사실을 조사하고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탐구하고 기록했다. 또한‘꿈꾸는 역사를 허하라’라는 주제로 주진오 전 상명대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평화·인권 감수성 및 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탐구반 학생 대표는“4·3유적지를 답사 하면서 몰랐던 제주의 역사를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전시작품으로 평화 달력을 제작하여 교내 축제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고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용혁 교장은“학생들이 지역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함양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중학교는 2024 제주형 자율학교 작은학교 활성화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한림여중과의 중등 공동교육과정 방올방올동아리활동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메타버스 공간에 미래학교를 구축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은 중등 공동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된 연구활동으로서 한림중과 한림여중에 공동으로 개설된 메타버스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 한림중과 한림여중의 통합(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자연스럽게 ‘메타버스 활용 우리가 다니고 싶은 미래학교 구축’이라는 동아리 활동 주제로 연결됐다. 동아리의 운영을 위해 약 4개월 간 한림중 고종원 교사가 한림여중 창체 동아리 시간에 한림여중을 방문하여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가르쳤으며 이후 한림중 자율동아리 학생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온라인 공유공간(페들렛)을 활용하여 미래학교를 설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달에는 2회에 걸쳐 한림여중 미래정보실에서 미래학교 구축을 위한 집중 연구를 실시했고 메타버스 젭(ZEP)을 활용한 우리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KB국민카드가 제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과 함께 현장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KB국민카드는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 내 자체 워케이션 오피스를 운영하며 관련 프로모션을 펼치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의 카드매출 분석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KB국민카드 본사 임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 참여층인 20~50대 직장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우대혜택 안내와 함께 현장 기부 인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이 이뤄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과 상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오후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김종호 이사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2022년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장 희망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투자 및 융자 프로그램, 상장 준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제주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2024년 4월에는 제주 혁신기업 IPO 및 스케일업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수 기업들의 상장 전략과 기술보증기금 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기업 성장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기술보증기금 제주영업소를 통한 기업 지원 성과도 주목받았다. 올해 11월 기준 제주지역 437개 기업에 총 1,322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특허기술가치평가와 벤처기업 확인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었다. 오영훈 지사는 “김종호 이사장의 공헌으로 제주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운수업체가 제기한 보조금 환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해당 업체가 과다 수령한 전기버스 배터리 감가상각비 18억 4,000만원을 제주도에 반환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해당 운수업체가 제주도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제기했으며, 3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제주도의 손을 들어주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과다 지급된 보조금은 2025년 9월까지 매월 9,100만 원씩 상계 처리를 통해 환수될 예정이다. 다만 대법원은 보조금 신청 과정에서 부정수급 의도성을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며 제재부가금 부과는 인정하지 않았다. 2016년 해당 업체는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과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의 보조금을 받아 전기버스 23대를 구입했다. 업체는 전기버스 운영 과정에서 배터리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리스료만 지불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2017년 8월부터 2021년까지 실제 지출하지 않은 배터리 구입비용까지 포함해 보조금을 신청․수령했다. 제주도는 2020년부터 시행한 외부회계감사를 통해 이러한 부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기반 신사업과 첨단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는 3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한전KDN과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에너지 신산업 기술혁신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한전과 맺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 및 에너지 신사업 개발’ 협약과 연계해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제주도는 한전의 전력 인프라와 한전KDN의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한전KDN은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 데이터 통합센터를 구축한다. 가상발전소(VPP),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커플링(P2X) 등 분산에너지 신사업을 위한 부문별 솔루션 개발과 보안체계도 마련한다. 전력계통의 정보통신기술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