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임실군이‘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종료에 따라 7개월간의 농업 현장 근무를 마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지난 5일 본국으로 출국했다. 30명의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무단이탈자 발생 없이 농가의 호평 속에 성실히 근로를 마쳤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된 임실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자치단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농협이 운영 주체로 농가의 수요에 맞게 1일 단위의 단기간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간 고용에 따른 숙박, 숙식 제공 책임이 따르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의 부담이 덜하다.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504 농가에 4,672명의 영농인력이 투입됐다. 당초 고용계획은 5개월이었으나 농가의 호응이 좋아 근로계약을 2개월 연장했다. 근로자의 작업숙련도 제고를 위해 성실 근로자 재초청 비율을 높이고 영농작업 투입 전 사전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임실군이 임실N치즈의 프리미엄화에 치즈산업 발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저지종 젖소 생축이 보급됐다. 군은 지난 5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맛 좋고, 영양 높은 저지종 젖소의 원유를 통한 유제품 및 임실N치즈 고급화 추진에 필요한 저지종 젖소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설상희 임실부군수와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저지종 젖소는 관내 낙농 목장에 입식됐다. 저지종 젖소 전달식은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 저지종 젖소 육성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과 치즈테마파크 치즈조형물 앞에서 저지종 젖소 전달 행사로 진행됐다. 전달된 저지종 젖소는 수정란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18개월령 암소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임실치즈농협에 저지종 젖소 수정란 생산을 위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저지종 젖소 보급은 2023년 12월 4일 임실군과 국립축산과학원이 체결한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2024년에는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이날 전달식에 지원받은 저지종 젖소 1두를 포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선도하며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품질인증부품 제조업체인 ㈜더넥스트와 ㈜에이피솔루션이 베트남 VIET HAN SHOWROOM COMPANY와 370만 달러(약 50억 8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북 대체부품산업의 첫 번째 베트남 시장 진출로, ㈜더넥스트의 품질인증부품 3종 3,000개(각 1,000개), ㈜에이피솔루션의 품질인증부품 2종 2,000개(각 1,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수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북이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전북의 대체부품산업은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도내 부품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됐다. 2019년부터 대체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인증 지원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기준 총 37개의 품질인증부품을 개발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체부품산업을 신성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제조를 중점 지원하여 농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나선다. 전북 내 농식품 기업 중 약 87%는 매출 10억 미만, 종사자 1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으로 인력난과 설비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식품 제조 공정의 자동화 및 품질 관리 강화 등 첨단 제조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자치도의 스마트 제조 지원은 세 단계로 나누어 2029년까지 200개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는 수기 기록을 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전산화’ 과정으로, 기본적인 생산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총 200개 기업이 대상이다. 2단계인 ‘디지털화’에서는 공급자 중심의 ICT 기술을 활용하여 공정 자동화 도입을 지원하며,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빅데이터 활용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으로, 총 40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기존 농식품기업 보조사업을 스마트 제조 기계 및 설비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연계하여 2024년 남은 두 달 간 「의米(미)있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금 모금과 제도 홍보를 넘어, 도내의 현안과 연계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보다 의미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아침밥 먹기 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쌀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연계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집중 기간인 1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이 쌀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도내 출연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방특별행정기관 등에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자들이 쌀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는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도 또는 14개 시·군 어디에라도 기부하고 답례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일간 전북 도청 서편광장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를 열어,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우 소비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지역 한우 생산자 단체인 총체보리한우, 고산미소한우, 정읍한우, 단풍미인한우, 순창물통골한우가 참여해 한우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1등급 등심은 100g당 7,300원, 국거리와 불고기용(1등급)은 2,200원, 1+등급은 2,3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한 한우를 야외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인 9일 오전 11시에는 500인분의 무료 한우 곰탕 나눔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한우 시식회와 한우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 1일 ‘한우먹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5일 국회를 찾아 시정의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광폭 행보를 펼쳤다. 정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이원택 의원(농해수위), 윤준병 의원(농해수위/예결위), 조배숙 의원(법사위/예결위), 이춘석 의원(국토위) 등을 만나 김제시 중점사업에 대해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게 힘을 모아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먼저,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을 만나 김제시 현안사업인 △용지 정착농원 현업 축사 매입사업(2차)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이춘석 의원에게는 △기후변화 생태문화 탐방센터 조성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예결위원인 윤준병 의원과 조배숙 의원에게 시 중점사업인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2차), △기후변화 생태문화 탐방센터 조성사업, △국립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 총 4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또한,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 도시로 변모하며 생활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2분기(4~6월)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시의 생활인구는 34만 7755명에 이르렀다. 이는 1분기 33만 2088명보다 5% 증가한 수치로, 증가의 주요 요인인 체류인구는 1만 5000여 명이 늘어났다. 특히 이번 생활인구 증가는 정읍이 과거 가을철 한철 관광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6월 기준 숙박일수(4.7일), 6개월 내 재방문율(44.7%), 체류일수(3.6일), 체류일 당 평균 체류시간(12.5시간) 등이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정읍을 방문한 사람들이 더 오래 머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의 요인으로 사계절 관광시설 조성에 주력해온 정책적 노력을 꼽는다. 그간 시는 내장산과 구절초 등 자연 자원에 의존한 가을철 관광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근 전주와 광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다녀간 생활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는 관광객을 비롯해, 스포츠 활성화, 외국인계절근로자 등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단 분석이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한다. 체류인구는 특정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방문자를 말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고창군의 생활인구는 32만명이다. 지난 1분기 3월 기준 생활인구 26만명과 비교하여 6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체류인구 증가추이다. 올 상반기 체류인구가 가장 많은 달은 4월로, 31만명이 고창군에 방문했다. 청보리밭 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와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이들 체류인구 중 약 75%는 전북 지역 외 타지역 거주자다. 1분기 인근지역 방문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여, 인근지역뿐만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고창군을 방문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5일에 있었던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준공식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군산시가 갯벌연구센터의 청사 이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는 갯벌연구센터 이전을 위한 임시청사 지원, 신축을 위한 부지확보 및 관련 도시계획 변경, 예산 확보 등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시의 지원 덕분에 갯벌연구센터는 안정적인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갯벌 생태계를 보전하는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시설이 건립되면 한층 더 발전된 연구 시설과 환경 아래서 해양생태계 및 갯벌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갯벌연구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갯벌과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의 식품기업들이 최첨단 연구기관 투어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혁신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식품기업 지원 우수 인프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식품기업들이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기능성평가지원센터, 소스산업화센터, 농생명·농업자원 분석센터, GMP 설비 등 다양한 첨단 시설을 소개하고, 최신 산업 정보와 연구개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투어에는 시군출연 연구소와 협력 중인 도내 농식품기업 약 3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식품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산업 동향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연구기관과의 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관영 도지사가 도청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청렴과 책임감을 강화해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그간의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한편, 최근 일부 공직자의 일탈 행위로 도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도민을 위한 공직 기강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전북도청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존감을 세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12조 8천억 원의 투자 유치 등 굵직한 성과들은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낸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공직자의 본분이 도민의 행복한 삶에 있음을 강조하며, “아무리 큰 성과를 이루더라도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청렴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고창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1일 열리는 기념행사이다. 이번 고창군 선정은 전북자치도의 수산업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제주자치도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결정됐다. 고창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업인과 어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의 어촌 문화와 수산 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는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수산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들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수산업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연구원은 5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남북관계 파탄의 원인과 전망: 해법은 있을까?’를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17강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 관계의 역사를 시대적 흐름에 맞춰 되짚어보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정 前 장관은 “1967년 박정희 정부 당시 국토통일원 설립을 시작으로 통일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며, “남북의 문제는 정권에 국한되지 않고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前 장관은 작년 연말에 북한의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민족통일의 문제가 아니라 적대국간 관계로 접근하겠다고 선언한 이후로 남북 긴장이 고조된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정 前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햇볕정책 시즌2를 준비해야 하며, 지역 차원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남북 교류 협력 모델이 함께 구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한반도 평화의 길은 중앙 정부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전북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지역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특성화고등학교장들과 취업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특성화고등학교장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도내 특성화고 교장 28명이 참석한 공감 토크는 전북교육 정책을 소통하고, 특성화고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먼저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 등 올해 전북교육 10대 핵심 과제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특성화고 운영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교장들은 △지역별 취업처 발굴과 취업 현장실습 기간 연장 △특성화고 학급당 정원 조정 및 최저 모집인원 감축 △전북 온라인학교 수강 대상 확대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안들을 논의하며, 발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강호항공고 염택선 교장은 “특성화고 지원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진로시간이나 재량활동 시간에 특성화고를 소개할 수 있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