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와 공공기관, 민간기관이 협업을 통한 홍보 사각지대 최소화와 상호 성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도 출자출연기관 등 31개 기관 50여 명의 홍보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반기 경상남도 홍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홍보협의회는 도내 공공 및 민간 기관의 홍보부서로 구성된 협의체로, 보유 매체를 공동 활용하고, 홍보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 하는 등 협력 홍보를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교육청을 비롯해 △경남은행 △농협경남지역본부 △무학 △몽고식품 등 민간기관의 홍보 관계자도 대거 참여해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홍보협의회 추진 현황 및 계획 보고에서 도는 기관이 보유한 매체를 공유해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한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홍보영상 아카이빙 협력사업, 지역소멸 대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각 기관의 우수 홍보사례도 공유했다. 도는 ‘홍보협력회의 운영’, 캐릭터 ‘벼리’ 저작재산권 개방 , 홈페이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5일 도의회 증축 청사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원회는 도의회 증축 공사의 공정률,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고, 향후 의원연구실이 본관에서 증축 청사로 이전함에 따른 본관 청사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그동안 경남도의회는 의원 정원 증가로 인해 1개 의원연구실을 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사용 중이었으며, 연구실 면적도 23m2로 전국 시·도 평균 28m2 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해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정책지원관 등 사무처 직원도 증가하여 사무공간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의회 증축이 필요했다. 정규헌 위원장은 “의원회관은 도민의 민의를 수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공간인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공사 품질 확보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 진행상황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창원대암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창원대암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2022~2024학년도)를 운영했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3년에는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완료했으며 학생 과목 선택의 다양성과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창원대암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선택과목 이해 제고 프로그램 운영: 선택과목 박람회, 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및 상담 주간 운영, 선택과목 안내 자료 전시 ▪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프로그래밍, 사물인터넷 등),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운영 ▪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공강 시간을 활용한 전문가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 주도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종철 의원(국민의힘, 산청)은 15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최근 산청군과 하동군 일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대책 마련과 체계적 대응 재정비 필요성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산불 화재 피해 주민 지원방안과 후속 대책 논의에 초점을 맞춰 현안 질문을 이어갔다. 신 의원은 “산불 발생 원인과 대응,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과 더불어, 전문 진화대 역량 강화, 장마·태풍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등 산불 대응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경남도는 산불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피해 대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남도는 “피해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과 긴급재난지원금 30억 원 등 총 85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전소 주택 이재민을 위한 설계비 감면과 건축자금 이자 지원 등 맞춤형 지원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즉각적인 산불 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경남도청으로부터 민생경제 관련 주요 정책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민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강하게 촉구됐다. 이번에 채택된 활동계획서에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관련 현장 방문과 지역건설협회 등 유관 기관 간담회 개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민생경제특위는 내년 3월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도청 관련 부서로부터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 △시군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활성화 추진방안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공공주택 미분양 현황 및 대책 방안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적극지원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주봉한(김해5, 국민의힘) 위원은 “경남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은 26%로 전국 12위에 불과한 중하위권 수준”이라며, “전국 평균인 35%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4월 14일 오후 가좌동 본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과 임태건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을 초청하여 ‘경남 청년과 함께하는 특강-도전을 위한 나침반’을 개최했다. 올해로 개국 49주년을 맞이한 KBS진주방송국(국장 최재훈)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특강은, 불황의 시대를 건너가는 청년들과 틀에 박힌 삶보다는 자유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기성세대에게 희망의 나침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AI 대전환 시대,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AI의 목적을 지배해야 선진국, 리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면서 “디지털 대전환(DX, AX)이 수단이라면 그린 대전환(GX)과 문명 대전환(CX)은 목적이며 그 목적은 지속가능성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왜(why)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서울대 특임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위원장, 한국디지털혁신협회장,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태건 부사장은 ‘플랫폼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슈어소프트테크(주)는 4월 15일 오전 가좌캠퍼스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슈어소프트테크는 이번 협약과 함께 경상국립대 IT공과대학에 10억 원 상당의 우주항공 및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테스팅(SW Testing)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사업 참여, 공동 연구과제·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등을 통해 산학협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어소프트테크의 소프트웨어 테스팅 장비 지원은 경상국립대 IT공과대학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 환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슈어소프트테크는 2002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고신뢰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원천 기술 리더로서 핵심기술을 자동화하여 소프트웨어 품질 및 생산성 혁신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테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SA) 글로컬대학사업단과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는 4월 1일 ANH 8층 회의실에서 ‘2025년 CSA-ANH형 계약정원제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가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참여, 공동 연구과제 기획 및 프로젝트 발굴·수행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수요를 충족하며,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지역기업과의 계약정원제(취업트랙) 업무 협약으로 우주항공대학 학부생들에게 6학기 이수 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생들의 취업을 보장하는 연계 트랙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매년 일정 수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와 AN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약정원제 기반 취업 트랙을 성공적으로 개설·운영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인재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해영 의원(국민의힘, 창원3)은 15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해영 의원은 "웅동1지구는 2008년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2017년 골프장 조성 외에는 개발이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최근 경남개발공사가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 정상화의 전환점을 맞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영 의원은 2029년 상부개발 착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지금은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전략 수립과 실행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공동시행 체계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 간 신뢰 회복과 갈등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다섯 번의 도지사가 바뀌는 동안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것은 행정 중심의 일관된 추진체계가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공공행정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도의원은 15일 경남도의회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교육의 질적 항상을 위한 대변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는 디지털 대전환과 초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지방소멸 위기 등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리더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그동안 교육재정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교육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나, 공교육의 질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선 교육감 출범 이후, 경남교육은 학생들의 인권 강화와 지속적인 교권 침해로, 교육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어 왔다”며, “교육의 양적 성장과는 별개로 교육의 질은 하향 평준화되고, 사교육의 역할은 강화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남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현장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교육과 교육행정의 분리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유럽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15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에 대한 해상교량 방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발언에서 “거제~마산 구간은 단순한 도로망을 넘어, 동남권 관광과 물류를 연결하는 핵심축이며,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 신공항, 진해신항을 잇는 전략적 교통 거점”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검토 중인 해저터널 방식은 경관 활용이 제한적이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강의원은 해상교량이 해상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시작점이라는 상징성, 장기적 가치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지역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형 선박의 원활한 통행을 고려한 ‘가동교(도개교)’ 방식 도입을 제시하며, “비록 건설 및 운영 비용이 높을 수 있으나, 문화적·관광적 가치와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를 고려할 때 충분히 검토할 만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 갈등의 장기화와 열악한 지역 보건의료 여건 속에서 필수의료 공백과 의료취약지 확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국민의힘·김해6)은 보건의료인력 수급 대책 마련에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경상남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 이어, 15일 개최된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남도 차원의 체계적인 보건의료인력 수급 관리와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4곳이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되고 있으며,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 간 의료격차, 치료가능 사망률 등 주요 보건의료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지금의 불안정한 보건의료 체계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보건의료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며,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과감하고 선도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순택(국민의힘·창원15) 의원은 15일,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앞두고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복지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경남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경남의 등록장애인은 약 18만 명으로, 이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정책 대응이 가능한 맞춤형 제도가 필요하다”며, 기존의 공급자 중심 복지체계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예산 용처를 선택·활용할 수 있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장애의 정도와 생활방식, 필요한 서비스는 사람마다 다른데, 현재의 획일화된 복지정책으로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에게 배정된 예산으로 필요한 돌봄 서비스, 이동 지원, 물품 구매 등을 스스로 선택하는 개인예산제 방식은 실질적인 권리 보장과 정책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국, 미국, 독일, 스웨덴 등 복지 선진국들이 이미 개인예산제를 시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보건복지부 모델과 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현철(국민의힘, 사천2) 경남도의원이 삼천포항과 삼천포 화력발전소 부두를 미 해군 함정 접안 및 정비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상남도의회에서 김현철 의원(국민의힘, 사천시)은 15일 열린 제42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천 삼천포항 수출입 부두와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 부두를 활용해 미 해군 함정의 접안 및 정비(MRO)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천은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위치와 우수한 항만 기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경상남도는 물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 해군 군함의 정비 및 수리 사업이 일반적인 제조 산업과는 달리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임을 강조하며, 심화되는 국제 정세와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동맹국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비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최적지로 사천을 제시하며, 삼천포항과 삼천포화력발전소 부두는 모두 수심이 깊어 대형 군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허동원 경남도의원은 15일 개최된 경상남도의회 제422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의 방치된 휴·폐업 주유소의 실태 및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허동원 의원은 “최근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설치 증가 등으로 주유소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휴업이나 폐업 후 방치되는 주유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2023년 기준 전국 휴·폐업 주유소는 총 722개소이며, 경남은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황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300평 정도의 주유소를 폐업하면 시설물 철거 비용 약 6,300만 원과 토양오염 정화 비용 약 1억 3,300만 원 등 약 2억 원에 가까운 폐업 비용이 필요하다. 허동원 의원은 “경상남도의 ‘폐업 점포 철거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으로 정부의 철거지원금의 절반 수준이며, 정부와 경남의 지원금으로 폐업 주유소 철거를 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며, “방치된 휴·폐업 주유소를 철거하거나 재활용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 사례를 참고하여 현실적인 철거 비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