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귀중한 유물들을 의병박물관에 기증했다. 12일 기증한 유물은 오 군수의 선대 조상으로 조선중기 임진왜란 의병장이자 대학자였던 죽유 오운(竹牖 吳澐)의 문집 『죽유문집』 정고본과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인 문세영의 『조선어 사전』 1953년판 이다. 죽유문집은 1783년(정조 7년)에 죽유의 7대손인 오사중(吳司重)이 편집한 초본을 1824년(순조 24년)에 8세손 오경정(吳慶鼎)이 수정 보완을 거쳐 목판으로 간행한 정고본이다. 죽유 오운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과 함께 활약한 의병장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서인 『동사찬요』를 저술한 대학자다. 이번에 기증한 정고본은 학문적·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의병박물관 의병유물전시실에 상설 전시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기증한 문세영의 『우리말 사전』은 1953년에 간행한 것으로 지난 2021년 경북대학교 백두현 교수가 의령군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에 기증한 1954년 판보다 1년 먼저 간행된 것이다. 우리말 연구사 및 국어사전 발전사 측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AI, 디지털 등 기술변화 가속화에 따라 대한민국 제조업 핵심 기지인 창원의 제조 산업 첨단화 및 다각화가 시급하다. 특히 방산ㆍ기계산업 등을 끼고 있는 창원제조업은 국가산업 및 경제 안보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에 창원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5개) △신성장동력 창출(4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공약화에 총력, 창원산업의 경쟁력 혁신에 나서고 있다. 각 현안 과제별로 사업 필요성과 사업 내용을 살펴본다.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 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원자력산업(SMR) 육성 정책 지속화 △창원국가산단 산업혁신파크 대전환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등 5개 과제를 통해 제조 산업 첨단화를 추진한다. 먼저,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3.39㎢에 총사업비 1조 4,2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GB 국가전략사업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소재 첨단화를 지원하기 위한 '첨단 복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교통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는 매년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목표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왔다. 해당 평가는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교통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광역교통체계 확충,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등 20개 지표에 대한 정량적 평가, 그리고 개인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이륜차·자전거 분야 안전 관련 시책, 교통 분야 도정 협조도 2개 지표에 대한 정성적 평가로 이뤄졌다. 합천군은 군 지역에서 우수(2위)를 차지하며, 교통문화 개선과 교통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교통도시 합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가 5월 개최한 체육행사와 진주논개제 현장 곳곳에는 분주히 움직이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진주논개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총 23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진주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과 문화행사장 곳곳에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선수단과 방문객을 맞이하여 “다시 진주를 찾고 싶다”는 깊은 인상을 남겼고,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 “함께하는 봉사, 지켜야 할 안전교육”으로 체계적인 사전 교육도 큰 힘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15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 사전 안전교육과 발대식이 함께 열렸다. “함께하는 봉사, 지켜야 할 안전”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위기 상황 대응과 사고 예방 중심으로 구성되어, 봉사자들의 현장 대응력을 크게 높였다. 또한 교육전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행사 지원 △경기장별 안내·급수 지원 △요보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청군은 ‘2025년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입학(전학)일로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전학)하는 아동이다. 단 경남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입학준비물품 구입비 지원사업’, 산청군 ‘저소득층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전입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행복성장 지원사업’ 등 타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유사한 지원금을 받는 경우 감액 또는 제외된다. 지원은 1인당 50만원 상당 산청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신청은 보호자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산청군청 평생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정주 여건 개선과 전입 유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사업 확대·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천상공회의소 황태부 회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관계 부처 및 자치단체, 공공/민간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태부 회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황태부 회장은 진주상공회의소 허성두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NH농협은행 김성수 사천시지부장과 사천교육지원청 배경환 교육장을 지목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를 ‘존경과 감사의 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은 교사에 대한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감사 실천 활동 올해 스승의 날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감사 행사를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교사를 향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학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학생자치회는 손 편지 쓰기, 감사 퍼포먼스, 음악회 개최, 감사 영상 제작, 교내 방송을 통한 감사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사에게 감사를 표현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선생님 저희가 꽃이에요!’, 꽃가마 태우기 ‘사랑애(愛) 외치다’ 등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교사에 대한 존경의 뜻을 전한다. 학부모회도 학교와 협력하여 교사 아침맞이 행사, 존중 문구가 적힌 응원 카드 제작, 포토존 운영 등 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천시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 수 있는 주민조례 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조례 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의 연서(서명)으로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이나 개정‧폐지를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2년 1월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 및 ‘사천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가 시행됐다.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 사천시의 주민조례 청구 사례는 없었다. 이에 사천시의회는 주민들의 인지도 향상 및 참여 기회 제공을 높이기 위해 주민조례에 관한 청구 절차 및 주요 내용에 대해 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사천시 통합 30주년 시민의 날 행사에 홍보 부채를 나눠 주는 등 적극적으로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오는 7월 3일에는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경상남도의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주민조례 청구제도 셜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천시의회는 SNS 온라인 홍보 활동 등 온라인 홍보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주민조례 청구제도에 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12일 오후 3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김정기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남도회 회장을 비롯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등 재난 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 대표 등 2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올해 여름철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도의 대책 보고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교환과 함께 재난 상황 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재난 발생 시 도와 유관기관·민간단체 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 주민 대피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기관·단체별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민간위원장인 김정기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남도회 회장은 “재난의 예방과 대처에 민관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하나가 되어 재난·재해 없는 경남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상기후로 인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준공식’이 12일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국립산청호국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기본은 호국과 보훈이라고 생각한다”며, “제2묘역 준공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보다 편안히 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국보훈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과 유공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공식 이후 박 지사는 제2묘역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본 뒤, 자연장지로 이동해 참배를 진행했다. ‘국립산청호국원’은 2015년 4월, 경북 영천(2001), 전북 임실(2002), 경기 이천(2008)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개원한 국립묘지다. 개원 이래 남부권 국가유공자들의 안장을 담당해왔으나, 최근 공간 부족으로 유족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준공된 제2묘역은 10,631위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제143회 임시회 기간 2025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은하 의원(동읍, 대산, 북면)이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위원장은 김수혜 의원(비례대표)이 맡았다. 예결특위는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해 홍용채, 이천수, 문순규, 구점득, 이우완, 한상석, 김남수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창원시가 제출한 1회 추경안은 4조 1880억 원 규모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1.04%(4163억 원) 증액 편성됐다. 예산안은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0일 예결특위에서 종합심사를 한다. 이후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은하 위원장은 “예결특위에서는 이번 추경예산이 내수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밀착형 사업 등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12일 제143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창원시는 기정 예산 대비 11.04%(4163억 원) 증액한 4조 1880억 원 규모 추경안을 제출했다. 의회는 추경안 종합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최은하 위원장과 김수혜 부위원장 등 9명으로 꾸러졌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추경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5분 발언에서는 이정희, 김상현, 황점복, 서영권, 김미나, 이천수, 오은옥, 서명일 의원 등 8명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 및 산불 대응 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오은옥 의원)’, ‘농업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김우진 의원)’, ‘어촌경제 활성화 및 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어촌·어항법 개정 촉구 건의안(최정훈 의원)’,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국가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2024년 실적) 시ㆍ군 교통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남도에서는 선진 교통문화 확산과 도민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ㆍ군 교통 주요 정책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2024년도 실적을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교통약자 이동편의,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등 20개 지표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함께 교통 안전 관련 시책, 교통 분야 정책 협조도에 대한 정성적 평가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문화지수 상향,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교통안전 관련 우수시책, 교통약자 편의 증진 시책 추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통정책을 더 효율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포상금으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연이은 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은 1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소방본부장 집무실에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강덕순, 여성회장 이도희)가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과 4월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남 18개 시군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덕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과 이도희 여성회장, 정현봉 사무처장은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의 나눔은 단순히 금전적인 기부를 넘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이다”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각종 재난 현장 지원과 화재 예방 활동은 물론,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청군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재해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대형 산불피해 지역의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재해위험지역 예방사업을 통해 주민의 안전이 확보되고 생활 편익도 향상되고 있다”며, “장마 전까지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반복적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는 법정 재해예방사업 구역이다. 법평지구는 하천 홍수위보다 낮은 잠수교와 하천시설 기준에 미달하는 노후 교량이 있어, 소규모 강우에도 차량통행이 제한되며 주민 고립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8%로, 법평교와 송계교 재가설 등 주요 공정은 완료됐다. 현재 배수시설 공사가 마무리 중이며,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