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서 올해 두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군 A 씨(70대, 남성)에 이어 두 번째 환자인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B 씨(60대, 여성)는 이달 5일부터 발열이 지속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 중, 9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5월 12일 첫 번째 발생 이후 한 달 만에 두 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SFTS는 주로 4월~11월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일~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나타낸다. 중증의 경우 다발성장기부전, 신경계증상, 혼수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 및 백신은 없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3명의 환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는 공직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조직 내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및 전입 공무원 맞춤형 ‘안내매뉴얼’ 및 ‘웰컴키트’를 제작했다.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신규공무원의 조직이탈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도는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이 보다 빠르고 원만하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작된 ‘슬기로운 공직생활(신규공무원 안내매뉴얼)’은 새내기 공직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 실질적인 공직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는 △첫 출근(마음가짐, 출근복장 등) △적응하기(도정목표, 행정기구, 승진 및 전보, 보수 등) △성장하기(업무시스템 신청 및 사용,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등) △든든한 지원(연금, 휴가, 휴직, 노동조합, 동호회 등) △유용한 꿀팁(행정용어, 유용한 사이트, 사회생활 꿀팁 등) 등 폭넓은 내용을 담았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내용을 작성하고, 신규공무원들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여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신규 임용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진천 용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음성 모래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해취약지역의 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우기철을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 시공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재해 예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우기 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사업 관계자들에게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 당부했다. 김 지사는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17일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꺽지 치어 5,000마리를 자체 생산해 금강(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인근)에 방류했다. 꺽지는 농어목 꺽지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종으로 맑고 자갈이 많은 하천 중·상류에 주로 서식한다.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맛으로 인해 고급 횟감 및 매운탕 재료로 인기가 높으며, 내수면 어업인들에게는 경제성이 높은 어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2013년부터 매년 꺽지 치어를 자체 생산하여 방류해 오며 꺽지 자원 회복과 서식지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방류된 꺽지 치어는 금년도 4월부터 산란 및 부화 과정을 거쳐 육성된 개체로 평균 전장 3cm 이상의 건강한 치어이며, 수산생물 전염병에 대한 정밀 검사를 완료한 후 방류됐다. 이재정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지속적인 꺽지 방류를 통해 금강 수계를 꺽지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는 금년도부터 미취업 청년들이 직접 중소·중견 기업 현장을 방문·견학하는 ‘청년과 기-업(氣-UP) 데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과 기-업(氣-UP) 데이트’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인재와 중소기업 간 만남과 소통의 계기를 통해 취업 연계까지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동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이 지역내 건실한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임직원에게 직접 기업 현황과 직무내용, 복지혜택 등을 듣고, 생산 현장 견학과 직무 체험까지 경험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에는 음성군의 냉동식품 제조 수출기업인 ㈜사옹원을 시작으로, 4월에는 제약 중견기업인 ㈜한독, 5월에는 스마트팜 생산기술 전문기업 만나CEA(진천군)를 방문하는 등 도내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차례로 탐방해 왔다. 17일(화)에는 청주산업단지 내 알루미늄주물 주조 전문기업인 ㈜대원디씨를 방문했다. 이 기업은 31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가스계량기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년 6월 21일 오전 10시, 경일고등학교(멀티미디어실)에서 ‘(가칭)성진학교 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 특수학교 설립의 배경과 필요성 △ 학교 설립 계획 △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 참석 대상은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주민설명회 후, 필요한 경우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주민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학생수는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서울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총 14,546명이며 이중 4,531명(31.1%)만이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8개 자치구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 과밀학급·일반학급 배치, 취학유예 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체장애 특수학교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에 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2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 ‘나는야! 어린이 디자이너!’에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에는 역대 최다 작품인 792점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마리·시시와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이라는 주제로, 유치부 381점, 초등부 411점이 접수되어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들의 많은 인기를 받는 행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아교육, 예술, 언론 등 4명의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248점(본상 24점, 입선 224점)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유치부에는 이주아(6세)의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딸기’, 초등부에는 최서연(13세)의 ‘옥수수마리와 감자시시’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두 작품은 2026년 포스터 공모전 홍보 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릉문화원 김화묵 원장은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고 작품 수가 늘면서 명주인형극제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졌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대표 가족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릉시가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시는 8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52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28개를 획득하며 1부 종합 1위(49,037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시는 축구, 야구, 배구, 롤러, 요트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뿐 아니라 최근 집중 육성 중인 레슬링, 유도, 탁구, 볼링 등에서도 고른 성적을 거두며 균형 있는 종목 발전을 입증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오는 10월 전국체전 등 대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융 자사고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사고 설립 관련 현장 브리핑과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 이강국 시부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 강종훈 비엔케이(BNK)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고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한다. 금융 자사고 설립은 '시-시교육청-한국거래소(KRX)-비엔케이(BNK)금융지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2024년) 12월 3일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법인 설립과 부지 선정 등 제반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회의를 통해 ‘남구’를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선정했으며, 이에 시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 15분도시 핵심 주요(앵커)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17일)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지하 1층)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구정 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구민 87.2%가 ‘보통 이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의 구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태길기연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및 문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15.7%는 ‘매우 잘한다’, 31.3%는 ‘대체로 잘한다’, 40.2%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해 전체의 87.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는 지난해 민선8기 2주년 조사(70.6%)보다 16.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30~40대와 70대 연령층에서 긍정 응답률이 90%를 넘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성과 분야별로는 ‘문화·관광’이 24.7%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녹지·환경’ 분야가 19.6%로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마포구의 위상 변화에 대해 63%가 ‘향상됐다’고 응답했으며, 마포구민으로서의 자부심에 대해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까지 ‘치매안심길 포토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곡동, 양재1동, 방배2동, 서초3동 등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된 치매안심길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 산책로와 공원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치매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갖춘 마을 단위 지역이다. 서초구는 2018년부터 내곡동, 양재1동, 방배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 지정해 치매 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치매안심길’은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지역 내 산책로 및 공원에 치매예방 콘텐츠를 배치한 공간이다. 길에는 ▲치매예방수칙 안내게시판 ▲치매 관련 음성안내 보조장치 ▲SMCQ(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모형판 등이 설치돼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6월 25일부터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개소식은 7월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구로댕냥이네’는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구로구가 운영하는 복합형 동물복지 거점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심시설이다. 반려견 놀이터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반려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상 4층, 총면적 273.87㎡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2개의 교육장과 고양이 입양카페, 행정사무실, 격리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학교 △일일 수업 △구로 문화교실 △고양이 돌봄카페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 등이 있으며, 퍼피클래스, 간식 만들기, 인식표 제작, 자개 그립톡 체험 등 반려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반려견 행동 상담과 기초 훈련 시연 등 실질적인 반려동물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입양카페에서는 서울시 입양센터를 통해 검진 및 관리가 완료된 보호묘를 별도 격리공간에서 관찰 후 입양을 연계하며, 입양 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하반기부터 관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단체급식 조리로봇 실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서울시교육청과 민간 기업 ㈜한국로보틱스가 협력하는 민·관·학 연계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7억 5천만 원으로, 이 중 국비 2억 5천만 원과 구비 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가스 기반 조리 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자동화 기능을 도입하는 **‘3in1 다기능 조리로봇 시스템’**과 ‘가스·스팀 멀티제어형 조리로봇’개발이다. 튀김, 볶음, 국·탕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하나의 로봇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조리 종사자 결원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울 평균 대비 3배 이상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리로봇 도입은 급식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고온·고중량 등 열악한 조리 환경으로부터 근무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금곡홍유릉상점가(회장 이희문)와 금곡상점가(회장 곽미경) 주관으로 지난 14일 금곡파출소에서 양병원까지 이어지는 거리 일원에서 ‘금곡 더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금곡 지역 두 상점가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지역 상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축제 당일에는 금곡로~사릉로 일부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K-POP 댄스 △통기타 공연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유산 제52호로 지정된 △퇴계원 산대놀이 거리 행진이 전통문화의 멋을 더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나전칠기 만들기 △마술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부침개 △분식 △꼬치구이 등 간단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금곡홍유릉상점가와 금곡상점가가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