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5월 말 안성시의 한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사고를 신속히 수습한 안성시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하 기반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 계기가 됐다. 안성시는 상·하수도를 중심으로 한 지하 기반시설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점검 및 예방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사전 대비가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수도 분야: 노후관 교체와 스마트 기술 도입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상수도 누수를 줄이기 위해, 안성시는 2023년부터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계량기 도입 시범사업을 통해 누수나 역류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하여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상수관로 44km 구간에 대해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한 정기적인 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수도 대행업체를 선정해 긴급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수도 분야: 보이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여성 1인가구와 범죄피해 여성 등 주거 취약계층 여성의 안전 강화를 위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오는 6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의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 도어벨·창문 잠금장치·휴대용 호신용 경보기·송장지우개등 실생활 방범장비 4종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경기민원24(온라인)또는 양주시청 가족보육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범죄피해자,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구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가구가 일상에서 느끼는 범죄 불안을 줄이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생활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동호평IC(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춘국도를 연결하는 ‘남양주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9일 밝혔다. 총연장 11.2km에 달하는 이 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남양주시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히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거쳐 약 1년 6개월 만에 사업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투자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투자 구조의 안정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 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사업 추진 일정도 전략적으로 조율된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 구간의 교통망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동서 간 교통 흐름의 비약적 개선이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46호선 일대의 극심한 정체가 해소되고, 서울과 춘천 간 접근성 향상으로 남양주시민의 출퇴근과 물류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창업오디션, 고양 IR데이’ 개최를 앞두고 지난 4일, 지역 창업지원 정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 간담회’*를 내일꿈제작소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 소속 11개 기관이 참석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연구원이 수행 중인 ‘고양시 창업지원활성화 방안 연구과제’의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고양시 창업 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함께 검토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 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으며, 오는 6월 26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리는 ‘2025 창업오디션, 고양 IR데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을 위한 보다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양시만의 특화된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평택호 일원에서 평택호 내수면 어업인 단체 30여 명과 함께 침적 폐어망과 폐어구,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체가 보유한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선)과 어선 30여 척이 투입돼 효율적인 수거 작업을 지원했다. 어업인들은 평택호에 침적된 폐어망과 폐어구,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 등을 직접 수거했으며, 총 수거량은 약 10톤에 달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평택시가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이종상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평택호 어업계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준 어업인들과 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평택호와 친환경 어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매년 예산을 편성해 해양 쓰레기 및 폐어망 처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 연안 및 내수면의 수질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에도 권관항, 평택항 서부두 연안, 평택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구 새마을회(지회장 이종선)와 함께 6월 9일 양재천 영동3교 일대에서 ‘2025년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과 ‘어린이와 함께하는 양재천 정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직접 체험을 통해 전달하고, 세대 간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와 함께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온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새마을회 임원 및 회원, 강남구청 직원, 지역 초등학생(구룡초, 포이초)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대식 이후 양재천 정화활동이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M 흙공 던지기 ▲양재천변 줍깅(쓰레기 줍기+걷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EM 흙공은 수질 정화에 효과적인 미생물 기술로,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험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강남구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공원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마을 회원들의 봉사정신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져 세대가 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난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평가로, 재난의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전 과정에 걸친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226개 기관 중 64개 기관을 우수 등급으로 선정하고, 137개 기관은 보통, 25개 기관은 미흡으로 분류했다. 안양시는 이 가운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도시,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는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 대응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재난 대응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제1회 가평 잣고을 한우 소비 홍보 행사’가 지난 4~5일 자라섬 서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가평한우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가평군과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축하공연과 한우 시식행사, 한우 30% 할인판매, 한우 퀴즈 및 경품이벤트, 노래자랑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즉석에서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은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소개된 ‘가평 잣고을 한우’는 생균제를 활용한 보조사료를 먹이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철저한 관리로 품질이 뛰어나, 학교급식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열린 행사에서 서태원 군수는 “가평 잣고을 한우는 청정 자연 속에서 정직하게 키운 우리 지역의 자부심이며, 이번 행사는 그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첫걸음이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축산인들이 함께 웃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중에 열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안와질환 치료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최근 중국 대련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대련의과대학과 대련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사호석 교수는 2028년까지 3년간 안질환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임상 및 연구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련의과대학은 1947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의과대학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중국 동북 지역에서 임상과 연구를 활발히 시행하는 의료 교육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3개의 자체 부속병원을 두고 있으며 총 8,700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사호석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하며 안와골절, 안와종양, 갑상샘눈병증, 눈꺼풀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태 성형안과학회 학술지 총괄 편집장과 미국 성형안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호석 교수는 이번 위촉에 앞서 대련의과대학을 방문해 갑상샘눈병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중국 성형안과학회 의료진과 안성형의 연구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오는 6월 21일 열리는 ‘마포구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의 참가자를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s://naver.me/5OtLZ0I9)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는 6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참가자들은 제공된 8절지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게 된다. 크레파스, 물감 등 그림 도구와 간식은 개인 지참이다. 이날 대회 현장에서는 그림 그리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와 포토존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뿐 아니라 동반한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행사로 꾸며진다. 그림 심사는 7월 2일 외부 심사위원 3인의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주제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초등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
더뉴스인 주리아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열린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Coffee Trip)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축제는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경춘선 숲길을 무대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이 함께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축제 테마는 'Coffee Trip'으로, 과테말라, 에콰도르, 케냐 등 20여 개 커피 생산국이 참여해 각국의 커피 시음과 문화 소개를 통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각국 대사관과 농장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노원 지역의 인기 카페를 비롯해 강릉의 ‘보헤미안’, 군산의 ‘미곡창고’, 의성의 ‘카페비야’ 등 외부 유명 커피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해 커피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카페비야’는 산불 당시 소방관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 선행으로 초청되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첫날에는 가수 안예은과 최백호, 둘째 날에는 이석훈과 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6월 24일(화)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을 주제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서초구의 첫 번째 세무설명회로,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미네르바 올빼미’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김호용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재건축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주요 세금 이슈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 주민들은 궁금했던 세금 문제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정원은 600명으로 제한되며, 6월 9일(월)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또는 **세무관리과(☎02-2155-7370~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에도 생애주기에 맞춘 4차례의 세무설명회를 개최해 약 1,30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설문 응답자 95%가 만족을 표했다. 특히 상속·증여세 관련 설명회는 가장 유익한 강의로 꼽혔다. 이에 구는 오는 *10월 중 ‘상속·증여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봉산동에 위치한 안성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사곡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현충탑에서 본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와 추도사, 헌시 낭독, 유족 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 제창까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안성시는 전국 3대 독립만세운동 실력항쟁지이며, 6·25전쟁 당시 오산·용인·평택 등 주요 격전지에서 많은 안성 출신 참전용사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안성의 역사와 독립운동가, 참전용사의 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백운호수공원이 지난 7일 성대한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날 백운호수공원에서는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가 개최돼 많은 시민과 지역 인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가 주관했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다채로운 식전 행사로 시작됐다. 벌룬쇼 등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공원의 공식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트로트 무대가 열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백운호수공원이 지역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했다.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 5개 구역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6월 7일, 레드로드 R5와 R6 일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와 공동으로 ‘한반도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낮 12시부터 레드로드 R5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공동미술 프로젝트 多르지만 多함께’, ‘전쟁 음식 체험’, ‘통일 염원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형 태극기에 직접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작성하는 ‘우리가 만드는 태극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오후 4시에는 레드로드 R6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렸다. KSM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 영상 시청, 내빈 소개,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레드로드는 남과 북을 잇는 공존의 길이자 희망과 미래를 연결하는 장이 되었다”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통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흔들림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