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1일 고양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6월 5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 것으로, 양평군은 뛰어난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1차 정량평가(환경교육, 기후 대기, 환경안전, 자원순환 등 7개 분야)와 2차 정성평가(특화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을 선발한다. 양평군은 1차 평가에서 전 분야 고른 점수를 얻은 데 이어, 2차 정성평가에서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양평형 환경교육 추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3그룹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양평군은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환경교육도시’에 지정되고, 경기도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환경정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청정한 자연 속에서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도록 애써온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